목포. 여수. 순천 (3박4일) 역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별 연수 여수 밤바다, 순천만국가정원, 목포 근대역사관, 다산초당, 백년사, 은퇴예정자 24~29년 학교관리자, 교원, 원장, 행정관리자 현장 직무 연수 신청하기

연수  / 공무원 은퇴예정자

• 연수 비용 :  3박4일 2인실 7450.000원. 1인실 880.000원 (숙박.식대 및 입장료 포함)

•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304-665175 (예금주 : 한국교육개발연구원)
• 문의 전화 : 1577-6180  e메일 (ketc1001@naver.com) 

                   담당자  :  010-6518-2227
• 참조 : 오실 때는 휴대폰 충전기는 챙겨 오십시오.  

1일차 (목포 평화 광장 호텔) 감성 연수 시작 
11 : 30  목포역  집합, 인원점검 후 출발, 인솔자(한국교육개발연구원 곽대일 본부장  )
12 : 00  중식 신안뻘낙지

13 : 00  은퇴 교육 현장 탐사 역사체험 근대역사관 및 카페 탐방

14 : 30  은퇴 직무 현장 교육 문화예술체험 김대중 노벨평화 기념관 탐방

15 : 30  한국교육연구원과 함께하는 은퇴 예정자 자기소개 및 연수 동기분과 소통 공감하기

16 : 30  은퇴 예정자 현장 체험 유달산 케이블카. 고하도 역사 탐사

17 : 00  은퇴 설계 교육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가 공무원 나의 조국 나의 미래…

18 : 30  석식  목포 송미네 정식  

20 : 00  목포 평화 광장 호텔 인원 점검 방 배정  감성 연수 미래 삶 분과  토론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이 건물은 1898년 10월 목포  일본 영사관이 목포에 설치됨에 따라 영사관으로 지은 것입니다.

2014년에 개관된 근대 역사관 1관은 근대 역사의 보물 창고라고 불릴 만큼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 역사까지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 전시관으로 2층 규모에 총 7개의 주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 앞은 길게 뻗은 길 양쪽에 옛 건물과  근대역사문화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쉬어갈 수 있는 멋진 카페와 소품 가게 등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목포의 시내 모습부터 유달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 고하도까지 이어진답니다!

고하도는 이순신 장군과 인연이 깊습니다. 명량대첩에서 대승한 조선 수군이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이 바로 이곳 고하도였습니다. 명량대첩의 배후 기지였던 해남의 전라우수영이 일본군의 공격으로 불타버린 탓에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다 찾은 곳으로, 고하도는 영산강 입구에 있어 병력 보충과 군량 조달이 편리했고, 지리적으로 서북풍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전선을 건조하기 좋았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고하도에 수군 사령부를 설치하고 판옥선을 만든 후 마침내 임진왜란을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물과 빛, 음악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하는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가 영산호와 인접한 평화 바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반길이 150m, 최대 분사 높이 75m 규모의 세계 최대 초대형 바다 분수로 음악과 분수, 영상 레이저 빛이 뿜어내는 다이내믹한 연출은 목포의 색다른 낭만을 안겨드릴 것입니다.

2일차 목포 평화 광장 숙박 

(강진 다산초당 )연수
07 : 00   평광 호텔 조식
08 : 00  강진 다산을 찾아서 출발 

09 : 00  은퇴 설계 현장 교육다산박물관 도착 연수 탐방 

10 : 30  은퇴 역사 체험 - 다산초당 탐사 

11 : 30  퇴직후 생활설계 - 백련사 동백나무숲(다산과 초의선사가 교류했던 사색의 숲이며 철학의 도구의 동백 숲길이다)
12 : 30   중식  강진 설성식당 

14 : 00  은퇴 현장 교육 해남 땅끝 마을 탐사

15 : 30  퇴직자의  건강한 삶  대흥사 사찰 

16 : 30  은퇴예정자 현장 교육 강진 다원

18 : 30  맛의 예향 목포 남도 밥상 석식 산수정

20 : 30  목포 평화 광장 호텔   자산 관리 팀별 토론 후 휴식

다산박물관은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18년 유배지 강진에 남겨진 흔적을 기념하기 위한 곳입니다.
다산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선생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산박물관을 둘러보며, 이 시대 이 장소에서 다산이 품었을 감성과 지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한 상 가득 강진 설성식당은 찐 남도 백반 맛집!

"생각을 맑게 하되 더욱 맑게, 용모를 단정히 하되 더욱 단정히, 말(언어)을 적게 하되 더욱 적게, 행동을 무겁게 하되 더욱 무겁게"

사의재(四宜齋)는 다산 정약용이 1801년 강진에 유배 와서 처음 묵은 곳입니다. 사의재는 이곳 주막집(동문매반가)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골방 하나를 거처로 삼은 다산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 교육과 학문연구에 헌신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이름으로 "네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생각과 용모와 언어와 행동, 이 네가지를 바로 하도록 다산 스스로 경계하였던 것입니다.  

백련사 동백나무 숲은 다산 정약용과 초의선사가 교류하던 사색의 숲이며 철학의 숲이자 구도의 숲이라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 차중 유명한 분을 꼽으라면 누가 있을까요? 

초의선사,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 선생님 입니다.

이중 이곳 강진에 위치한 백운동 별서에서 18년 동안 지내면서 강진 차를 더욱 부흥하게 해준 분이 바로 다산 정약용 선생님 입니다.

3일차 (여수 숙박)
07 : 00  호텔식 조식

08 : 30  은퇴 후 나를 디자인 하다. 순천으로 출발

10 : 00  은퇴 현장 교육 낙안읍성 

11 : 00 은퇴 얘정자 감성 직부 연수 순천만 국가 정원 

12 : 30  중식 연잎연가 순천맛집

13 : 30  은퇴 자연 교육 순천 가야정원

16 : 00   현장 체험 순천만 와온해변

18 : 00  석식 여수 밤바다 하멜점 샤브리안  하멜등대 여수밤바다 탐사

19 :  00  여수 유탑마리나리 리조트호텔 방배정 팀별 토론 재텍크

퍼플교는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입니다.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는데,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 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여수4일차 

07 : 00  호텔 조식

08 : 00  현장 학습 오동도 탐사

09 : 30  은퇴 예정자 현장 여수 향일암 탐사

12 : 00  중식 

13 : 30  여수 엑스포역 해산

김환기 고택은 국가 민속문화재 제251호로 김환기 작가(1913~1974)의 생가입니다.

1920년대 건축했다는데요, 지금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답니다. 

김환기 화가는 세계의 추상화에서는 피카소만큼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다시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추상 화가의 짧은 인생이 아쉽기만 합니다.

옥션에서 거래된 한국 작품 최고가 10개 중 무려 9개가 김환기 화가의 작품이니 말이죠.

가장 비싼 작품은 2019년 홍콩에서 거래된 작품으로 한화 131억 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어느 퇴직자의 ‘걷기 소회’를 소개합니다.

퇴직을 앞두고 이제부터 무엇을 하면서 살까?

인생 2막을 어떻게 준비할까?

이런 저런 상념으로 마음이 무거운 나날이 지속됐다.

가슴 속 무거운 짐을 훌훌 털어 버리고 싶었다.

마음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뭔가 없을까?

그래서 시작한 것이 걷기였다.

주말이면 조그만 배낭을 메고 종일 걷고 또 걸었다. 

지나온 인생 60년,  과거가 하나씩,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 고생했던 나 자신을 위로하려 맘 먹었지만, 

오히려 그 시절이 그리워 눈물이 났고 아쉬워서 울고 또 눈물이 쏟아졌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마음에 쌓인 응어리를 조금씩 길에 내려 놓을 수 있었다.

아직도 다 풀지 못한 짐은 걷고 또 걸어 가면서 비울 수 있으리라...

 **  연수 후 여운이 담겨있는  ‘시’를 소개합니다.

                     마라도에서

                                          박준수(한교연 8기, 제주 3박 4일)

바람이 흘려보낸 낙엽 한 잎 
그리움 한 조각 가슴에 품고 이쯤에 닿았을까
화산이 불꽃을 일으켜 여기에 남겨둔 뜨거운 비밀 하나
수 백 만년 굽이치는 해원(海原)에 번지를 두고
그대를 기다려왔으니
달빛 아득히 갯머위꽃을 피우며 
파도에 쓸리는 노을 바라보며
유랑하는 갈매기에게 그대 안부를 묻네
등대 먼 길 비추이며 귀기울이건만
쓸쓸함도 내려앉으면 고요한 수평선
빈 바람 소리에 젖은 풀잎 이울어지고 
애타는 심정 산방산에 메아리지네…

            서귀포에서 황금물고기를 만났네

                                          박준수(한교연 8기, 제주 3박 4일)

요트에 몸을 싣고 서귀포 바다로 갔던 날
바람은 초원 위를 달리는 말처럼 푸른 등을 내밀고,
하염없이 피어나는 하얀 포말은 
어젯밤 꿈에 본 춤추는 여인의 미소처럼 나에게 스쳐갔다.

아라비안나이트 동화 속 나라로 떠나는 뱃전에 
설레는 마음으로 릴낚시를 풀어놓는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물결치는 대로 

깃발을 흔드는 찌를 바라보며
황금물고기를 만날 수 있을까 상상한다.

어느 순간, 

손에 전해지는 팽팽한 전율
숨겨진 인연의 끈을 타고

수면 위로 얼굴을 내민 황금물고기는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은 처음이라며 입을 벙긋거린다.

황금색으로 찬란하게 치장한 그가 
어쩌면 용궁의 사신이라도 되는 듯 벅차고 눈부셨다. 
예기치 않게 나를 찾아와 눈을 마주친 황금물고기
그는 첫사랑처럼 위태롭게 내 마음을 끌고 바다로 갔다.  

※ 휴관, 우천 시 대체 프로그램 
• 미술관 (박물관)

• (체험)
• 공연